28일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사용법을 교육받은 대구 북구청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 제공
28일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사용법을 교육받은 대구 북구청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은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사용법을 교육받은 북구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점차 증가하는 불법촬영카메라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활동을 벌여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안전문화 조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감시망 구축을 위해 오는 2021년 3월부터 몰래카메라 안전취약지인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대여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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