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사용법을 교육받은 북구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점차 증가하는 불법촬영카메라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활동을 벌여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안전문화 조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감시망 구축을 위해 오는 2021년 3월부터 몰래카메라 안전취약지인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대여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0.10.30 10:58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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