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 달서구의 한 공사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달서구의 한 공사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께 달서구 본리동의 12층짜리 실버타운 건립 공사장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9명은 자력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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