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4개부문 석권

유튜브 채널 문경시청TV 촬영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6회 2020 올해 SNS’에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올해의 블로그’ 대상, ‘올해의 인스타그램’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전 분야에 걸쳐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문경시 블로그는 하루 평균 4041명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명으로 구성된 블로그 기자단이 매일 문경 곳곳의 숨은 매력을 담은 소식들을 전함으로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문경시 홍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B급 감성 게시물에 반한 충성팬층 형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인스타그램 역시 “보고프다 하시어 가보았습니다”라는 콘셉트로 추억을 소환하는 등 감성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매체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청TV(유튜브)는 올해 본격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신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고 공공기관의 격식을 타파한 신선한 접근과 다양한 시도로 창의적 콘텐츠를 생산해 이용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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