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8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지원사업인 ‘지역산업고용현황진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최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제관광국장 등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지원사업인 ‘지역산업고용현황진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 최종보고, 참석자 의견 및 질의 발표순으로 진행, 시 지역산업 및 고용여건을 진단해 지역에 맞는 일자리모델 구축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튜닝카성능 안전시험센터와 함께 최근 완공된 TS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첨단자동차검사센터와 연계해 타도시와 차별화된 자동차튜닝분야의 김천형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규택 경제관광국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모델 개발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예산을 확보하고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은 2019년에 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김천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사업제안 등의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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