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올패브밀이 영천시에 마스크 4만매를 이웃돕기성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에는 최근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최신의 마스크 제작기계를 도입해 마스크를 생산하는 북안면 소재 ㈜다올패브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4만 매(800만 원 상당)를 시에 기부했다.

하철주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영천신용협동조합이 이웃돕기 성품으로 이불·쌀 등을 영천시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 김재홍 이사장. 영천시 제공
또 지난 28일에는 영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재홍)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불·쌀·라면(2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신협은 매년 이웃돕기 성품전달 등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코로나19 성금기탁으로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하려는 시민들의 행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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