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북일보문학대전 시상식 및 청송객주문학학술포럼이 지난달 30일 경북일보 강당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시상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따라 수상자 현장 참가 없이 유튜브 ‘경북일보tv’로 생방송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경북일보문학대전은 지난 8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 수필, 단편소설을 접수 받았습니다. 시 부문에 2130편, 수필 부문에 765편, 소설 부문에296편이 응모해 총 3191편이 접수돼 경북일보문학대전의 명성을 실캄케 했습니다.

경북일보문학대전 심사결과 공동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가작에 시 부문 19명 소설 부문 13명, 수필 부문 19명 등 모두 51명의 작품이 당선됐습니다.

올해 경북일보 문학대전 대상은 공동대상으로 시 ‘서문시장 수제빗집’을 쓴 백명순(대구 남구) 씨와 소설 ‘선샤인 타운’을 쓴 이은정(경북 경주)씨가 수상하며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습니다.

금상 시 ‘틈’ 을 쓴 전종대(경북 경산)씨와 소설 ‘뒤틀린 소리’를 쓴 조성백(대구 북구)씨, 수필 ‘거미의 꿈’을 쓴 박호선(부산 금정구)씨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총 51명의 당선작들을 발표하고 시상했습니다. 상패 및 상장은 시상식 종료 후 우편으로 발송됐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시인이자 작가인 신달자 작가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신작가는 한국문학의 발전방향, 신인작가의 마음가짐 등 다양한 내용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중인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으로 클래식 공연, 시낭송 과,무용, 그리고 팝페라, 가요, 변검, 퓨전국악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져 시상식과 학술포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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