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을 획득한 영남대학교 육상부.영남대.
영남대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이현정(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김명지(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김민혁(체육학부 3학년), 천하림,(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참가한 대학부 1600m 혼성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여자 대학부 1600m 릴레이에서 이현정, 김명지, 김지영(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정은아(체육학부 3학년), 남자 대학부 400m 릴레이에서 김민혁, 천하림, 주동윤(체육학부 1학년), 전용하(체육학부 1학년), 남자 대학부 1600m 릴레이에서 주동윤, 김민혁, 전용하, 이현수(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여자 대학부 400m와 100m 허들에서 이현정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이현정 선수는 1600m 혼성 릴레이 금메달 1개를 비롯해 400m, 100m 허들, 1600m 릴레이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총 4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영남대 육상부는 남자 8명, 여자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상대적으로 소규모 육상부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대학부 23개교 266명, 여자대학부 18개교 총 13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영남대 육상부 손상영 감독은 “코로나 19로 인해 훈련 시간과 장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선수들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묵묵히 훈련에 참여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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