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금7·은6·동1 눈부신 성적표
2일 영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북 보은 막 내린 이번 대회에서 남초 포환던지기에서 이정욱(화산초6)가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성남여중 심정순이 여중 800·3천m, 성남여고 연유빈이 여고 1천500·5천m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영동고 임형윤·정태준이 각각 남고 3천m장애물과 5천m 경기에서 각각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 외에도 성남여중 안희연이 여중 800m·3천m, 같은 학교 김해미가 여중 포환던지기에 은메달을 따냈으며, 성남여중 안희연·심정순·하나름·김은영 조가 여중 1천600m계주, 조현지(성남여고)가 여고 800m와 1천600m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성남여고 박해진(성남여고)은 여고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화산초 이정욱은 포환던지기의 새로운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양재영 영천교육장은 “올해 처음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참가한 전국육상대회에서 14개의 메달을 차지해 기쁘고 앞으로도 육상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