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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보며 안전 문제 풀이…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군위예선
모니터 보며 안전 문제 풀이…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군위예선
  • 류희진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02일 20시 4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03일 화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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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초 6학년 이시언 학생 '금상'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포항시 남구 상도동 경북일보 본사에서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군위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군위 부계초등학교 6학년 이시언 학생이 2일 열린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군위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송원초 5학년 김지수, 동상은 효령초 5학년 금명준·군위초 6학년 양우찬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포항시 남구 상도동 경북일보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각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Zoom)을 통해 포항에 위치한 사회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킬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골든벨에는 부계초, 송원초, 효령초, 군위초를 비롯해 의흥초, 의흥초 석산분교, 우보초, 고매초 등 군위지역 8개 학교에서 4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퀴즈쇼는 채점자가 참여 학생들과 한 공간에 있지 않은 만큼 공정한 채점 및 평가를 위해 진행요원 5명을 배치해 대형스크린으로 학생들을 실시간으로 꼼꼼히 모니터링 했다.

상당수의 참가자들은 문제은행 형식으로 준비된 1800여 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등 그 열의가 돋보였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참가자들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퀴즈쇼 중간중간 사회자와 학생들이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고, 하트를 그리는 등 모니터를 통해 소통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사회자가 정답을 외칠 때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정답판을 흔들며 환호하는 모습과 탈락한 학생들의 아쉬움이 담긴 손짓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퀴즈쇼 초반에는 정답을 맞췄음에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리 정답판을 내려 탈락자가 발생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계속되는 정답의 향연이 이어지면서 객관식 문제로는 우열이 가려지지 않자 연속으로 주관식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다.

예선 통과가 확정된 4명의 생존자들은 계속해서 정답을 외쳤다.
왼쪽부터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군위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군위 부계초 이시언, 은상 송원초 김지수, 동상 효령초 금명준·군위초 양우찬 학생.
결국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는 급격한 방전현상으로, 우박을 동반하는 현상을 묻는 질문에서 혼자 정답을 외친 이시언 학생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퀴즈쇼가 끝난 뒤에는 퀴즈쇼 내내 바른 자세로 앉아 사회자와 소통에 노력한 ‘모범학생’ 2명과 퀴즈쇼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댄스파티에서 신나게 춤을 추며 흥과 끼를 맘껏 펼친 2명의 학생 등 총 4명이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 받기도 했다.

골든벨을 울린 이시언 학생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퀴즈쇼 문제집을 꺼내 공부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질문을 주고받으며 연습했다”며 “함께 참가한 학교 친구들과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싶었는데 혼자 남아 아쉽지만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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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진 기자
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의료, 환경, 교통,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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