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대구 남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캠프워커 헬기장(H-805) 부지 반환 절차가 최종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민의힘 곽상도(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반환 절차가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외교부 산하 특별합동위원회로 이관됐다. 특별합동위에서 최종적으로 승인하고 반환을 결정하면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반환 절차가 끝난다.

앞서 지난해 6월 대구시와 국방부, 주한미군은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 대한 ‘반환부지 경계확정 및 공동환경평가’에 최종 합의했다. 이후 환경부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올해 7월 환경조사 결과를 미군 측에 통보했다.

곽 의원은 SOFA 특별합동위 첫 회의는 다음 달 예정된 상황이라며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반환이 마무리될 때까지 노력할 뜻을 밝혔다.

곽상도 의원은 “헬기장 부지 반환의 마지막 절차도 조속히 이행해 대구 대표도서관 설립과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 외교부,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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