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31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2020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현장 연수’를 사리암-솔바람길-운문사까지 걷기대회로 개최했다. 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은 최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및 지역위원을 대상으로 ‘2020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 관리, 수업(온라인) 관리 등 힘든 시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걷기대회(사리암~솔바람 길~운문사)를 개최했다.

학교운영위원들은 사리암, 운문사 솔바람 길을 걸으며 자연치유의 시간과 함께 청도의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걷기대회를 통하여 단위학교 운영위원 간의 정보교환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되었다.

걷기대회에 동참한 김금주 교육장은 “올해는 학부모·학생들 모두 혼란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의 힘이 합쳐져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등교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각 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함에 있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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