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 디자인 ‘층’이 2019 Hiiibrand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 디자인인 ‘층’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9 Hiiibrand Award 본상을 받았다.

이번 디자인은 시각디자인과 이규락 교수의 지도로 2019 시각디자인과 졸업준비위원회가 만들었다.

지난 4월 ASIA DESIGN PRIZE에서 WINNER에 선정되는 등 2회 연속으로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시상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Satoh Taku, Eddie Opara와 Forest Young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40여 개국 총 1924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국내 대학 중에서는 계명대와 홍익대가 출품한 두 작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계명대의 ‘층’이 최종 동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층’ 디자인은 ㅊ·ㅡ ·ㅇ을 각각 입체적인 도형으로 재구성했으며 눕혀서 알파벳으로 보면 IKIO로 보인다.

이를 통해 ‘I Keep It Over’의 ‘약자로 가끔은 쓰러지고 넘어질 수 있지만 층을 쌓아 올려 우리만의 형태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규락 교수는 “이번 성과는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학생들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국내외로 실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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