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지방자치 발전 협력 도모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4일 성주군 문화여성복지센터에서 제286차 월례회를 열고 영주댐 방류계획 즉각 철회하는 규탄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하병두 영덕군의회의장)는 4일 오전 11시 성주군 문화여성복지센터에서 도내 시군의장들과 이병환 성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의회(의장 김경호) 주관으로 제286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병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제안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과 영주시의회 이영호 의장이 제안한 △영주댐 방류계획 규탄결의안 등 총 3건의 심의안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으며 채택된 안건은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차기 월례회는 12월에 영주시의회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하고 폐회했다.

하병두 회장은 “지난 7월 도민들의 염원이었던 통합 신공항 유치에 힘을 모아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북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발전하는데 경북 23개 시군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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