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2021년도 예산안 등 안건 심의·처리

경북도의회는 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3일간 올해를 마무리하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민생과 관련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경북도의회는 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3일간 올해를 마무리하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민생과 관련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첫 날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해결을 촉구한다.

9일부터 14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87개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한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도교육감의 내년도 시정연설을 듣고 30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제3차 및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는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정책방향과 추진과정을 점검한다.

다음달 14일 제5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18일 제6차 본회의에서 교육청의 올해 정리추경과 민생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회기일정을 마무리한다.

고우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코로나19로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방역수칙에 솔선수범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집행부와 도의회가 함께 중지를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등 지역 현안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자”고 강조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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