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70일 만에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병동간호 1등급 인력 충원, 집단감염 대비 인력 교육 및 투입계획도 수립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5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분회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사태와 전공의협의회 파업 사태 등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가 교섭 70일 만에 분규 없이 원만하게 합의한 결과다.
이날 조인식에서 노사 대표는 기본급 2%와 설·추석 명절수당 각 30만 원 인상, 간호 적정인력을 위한 병동 간호 1등급 인력 충원, 집단감염 대비 인력 교육 및 투입계획 수립,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한 화자이송전담팀 구성 등 20여 개 항목에 대해 서로 협력해 실천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