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는 5일 화남면 월곡리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영천소방서 제공)
영천소방서(서장 김재훈)는 5일 영천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장(천규종,백동아), 정해동 화남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남면 월곡리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정영욱·박주성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및 설치 순으로 진행됐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관내 마을 중 원거리·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 발생 초기 감지 및 진압을 통해 피해를 저감하는 사업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관내 26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월곡리 마을은 영천소방서와 23㎞ 떨어져 있고 마을 내 진입도로가 협소해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마을이다.

김재훈 서장은 “이번에 조성된 월곡리 마을에 매년 소방안전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내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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