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 전담조직인 ‘KRC 경북과 전남지역개발센터’관계자들이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경산청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 전담조직인 ‘KRC 경북지역개발센터’와 ‘KRC 전남지역개발센터’가 최근 경산·청도지사(지사장 박승영)에서 시행 중인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현장(경산시 진량읍)에서 교류하며 선진지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이 지금까지의 지역개발사업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주류이던 것과는 달리 특색 있는 사업지구인 점을 들어 ‘KRC 전남지역개발센터’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활력 제고를 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을 활성화(6차산업 창업기업 보육체계 구축)해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은 2016년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H/W사업(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은 2019년 준공, S/W사업을 포함한 최종 준공은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 준공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에 입주기업이 사용하고(28개 업체)있으며 입주율이 90%에 이른다.

이날 견학은 먼저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 사업담당자와 경산시로부터 창업문화센터의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대구대 관계자의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사업 준공 후 역량강화 지원 및 유지관리 부문,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매출·수익 등 다양한 질의 응답이 오고 갔다.

특히 사업현황 설명 후 이어진 현장 견학에서는 타 지역개발사업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콘테이너(묘듈방식) 건축과 지역 창업기업의 입주를 통한 수익창출 모델이라는 점에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사업의 효과를 공감했다.

박승영 경산·청도지사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KRC 지역개발센터’의 활동이 지역 간의 교류를 통한 학습과 경험 및 지식 공유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더욱 나아가 지역개발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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