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위군 고로면 화북4리 ‘화산마을’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군위군
군위군 고로면 화북4리 ‘화산마을’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4일 서울 서대문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수상마을 대표 등 100명 이내의 인원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경진대회 전국 2위를 차지한 화산마을은 해발 800고지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마을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하고, 공동체 조직구성으로 경관 조성사업, 환경정화활동 등을 유기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산마을에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은 △청옥산깨비마을(강원 평창), 금상은 △화산마을(경북 군위) △구병리마을(충북 보은) △문성마을(전남 순천), 은상은 △푸르내마을(경기 연천) △중흥마을(충북 증평) △예하지마을(충남 공주) △호당1리마을(충남 천안) △새미마을(경남 밀양) 동상은 경기 가평의 아홉마지기마을을 비롯한 15개 마을이 수상했다.

농협이 개최한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역농협 조합장의 추천을 거쳐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현지실사 및 본선심사를 거쳐 총 2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확산과 아름다운 우리 농촌을 다시 찾는 농촌으로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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