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식품·생활소비재·자동차부품 등 50여개 업체 참여 예정

경주시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수출의 물꼬를 터기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 The-K호텔에서 ‘2020 경주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신북방, 신남방 정책(지역) 해당 국가인 베트남 13명, 인도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 일본 1명 등 유력 바이어 20명을 섭외해 지역산업 회복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는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언택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회에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소비재, 자동차부품 등 경쟁력 있는 해외수출 제품을 생산하는 약 5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 중소기업간 1대1 맞춤형 온라인 수출상담회(1개사 당 50분 간격)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일부 제품의 경우 사전에 발송해 현지 해외 바이어들이 미리 제품을 살펴 볼수 있게 하는 등 온라인 상담의 단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해외바이어와 기업 간 온라인 상담 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원격 MOU협약이 이뤄짐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수출 업계의 새로운 미팅 기술과 지역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그동안 해외홍보물 제작 지원, 수출포장 및 운송 지원, 해외규격 인증 지원, 수출용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수출상담회 참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주관사인 (재)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054-612-29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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