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샤인머스켓’ 포도 해외시장 첫 진출
경북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 포도가 해외시장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된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단산면 옥대리 안영식(남, 67세) 농가 샤인머스켓 포도’ 800kg(400상자/2kg)이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안영식 씨는 지난 2018년 경북농업기술원 고품질 포도생산 경북형 2세대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으로 0.2ha 규모에 ‘샤인머스켓’포도를 식재했다.

영주시, ‘샤인머스켓’ 포도 해외시장 첫 진출
첨단시설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적의 생장환경관리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샤인머스켓’의 시범재배를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올 들어 지난달 해외수출용 샤인머스켓을 수확했다.

이번 수출은 썬팜에너지 영농조합법인(대표 문연금)에서 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영주에 3.5㏊ 규모의 직영농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영주시, ‘샤인머스켓’ 포도 해외시장 첫 진출
현재 영주시의 ‘샤인머스켓’ 재배는 5ha 면적에 10여 농가가 재배하는 소규모 작목이지만 최근 국내시장 및 수출 가격이 높아 많은 농가로 부터 재배를 희망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