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문경국악제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제6회 문경국악제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문경지부 주관·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북문화재단, 문경시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황금순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문경지부장의 연출·기획으로 마련된다.

이희준 안동MBC리포트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 날 1부 공연에서는 한두리국악단의 사물놀이, 주흘무용단의 무용축원무, 한다연·한금채의 일파금과 해금2중주, 행복춤예술단의 무용 교방입춤, 진미애국악원의 경기민요 등이 펼쳐진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문경전통연희단하늘재의 난타 모듬북, 행복춤예술단의 무용 교방장고춤, 소리지음국악원의 판소리 사랑가, 국악협회 문경지부장 황금순의 무용 살풀이, 소프라노 윤민영·테너 정유진의 팝페라, 퓨전국악여울의 퓨잔국악실내악 등이 깊어가는 늦가을 아름다운 문경새재골의 정취를 더 만끽하도록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금순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문경지회장은 “깊어가는 늦가을에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 행사는 유튜브 ‘문경국악TV’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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