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창작로봇 부문 준우승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SRC IRC)는 ‘지능형 씨름로봇, 지능형 창작로봇, 드론’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은 지능형 로봇 동작의 독창성과 다양한 활용도를 겨루는 대회다.
이동차량 및 비행물체, 자동제어구조물, 동물이나 곤충 등의 동작 또는 신체 특징을 살린 창의적인 로봇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3학년 권재홍, 안우현, 이훈석, 정현재 학생으로 구성된 TCTR팀은 이동시켜야 할 물건의 형상에 따라 다양한 배열로 결합이 가능한 수송로봇을 자체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이 수송로봇은 로봇이 수용할 수 있는 물건의 한도를 넘었을 때 다른 로봇과 결합해 하나의 로봇처럼 움직이도록 군집 알고리즘을 적용시킨 점이 호평을 받았다.
TCTR팀은 앞서 9월에 열린 제19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에도 포스터발표 최우수상과 시연발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제5회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에도 최우수상을 받아 지능형 창작로봇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팀장인 권재홍 학생은 “수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팀원들을 비롯해 주변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능 로봇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