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창작로봇 부문 준우승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3학년 권재홍·안우현·이훈석·정현재 학생으로 구성된 TCTR팀이 ‘2020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의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2020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의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에서 준우승에 해당하는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SRC IRC)는 ‘지능형 씨름로봇, 지능형 창작로봇, 드론’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은 지능형 로봇 동작의 독창성과 다양한 활용도를 겨루는 대회다.

이동차량 및 비행물체, 자동제어구조물, 동물이나 곤충 등의 동작 또는 신체 특징을 살린 창의적인 로봇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3학년 권재홍, 안우현, 이훈석, 정현재 학생으로 구성된 TCTR팀은 이동시켜야 할 물건의 형상에 따라 다양한 배열로 결합이 가능한 수송로봇을 자체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이 수송로봇은 로봇이 수용할 수 있는 물건의 한도를 넘었을 때 다른 로봇과 결합해 하나의 로봇처럼 움직이도록 군집 알고리즘을 적용시킨 점이 호평을 받았다.

TCTR팀은 앞서 9월에 열린 제19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에도 포스터발표 최우수상과 시연발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제5회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에도 최우수상을 받아 지능형 창작로봇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팀장인 권재홍 학생은 “수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팀원들을 비롯해 주변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능 로봇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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