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장산초등학교는 원예활동과 도자기 만들기 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진로교육을 운영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 장산초등학교(교장 권덕칠)는 지난 9일 저학년 학생(1~3학년)과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가꾸는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진로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 원예활동은 실내에서 기르기 쉽고 공기정화와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는 토피어리형 액자에 풍란을 기르며 심신의 쾌적성을 증진시키고 돌봄의 기회를 통해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도예교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진로 및 직업, 진로교육의 영역과 목표를 분석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도록 체험 및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10)는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또 하고 싶고 내가 만든 거니까 잘 키우고 풍란에서 피는 꽃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권덕칠 장산초등학교 교장은 “마음을 가꾸는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학교 적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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