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질의

11일 오전 예천군의회 임시회 241회 군정 질문 마지막 날 정창우 군의원(무소속,호명면·지보면·풍양면)은 오규섭 군 기획감사실장에게 의회에서의 행정의 문제제시 및 제안사항 등이 사후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중점 질문했다.

예천군의회 제241회 임시회 군정 질문 마지막 날인 11일 정창우 (무소속, 호명면·지보면·풍양면)의원은 오규섭 기획감사실장에게 의회에서의 행정 문제제시 및 제안사항 등이 사후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오 실장은 “의원님들의 지적과 대안을 수용하고 반영해 나가고자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부서별로 확인해 본 결과 사업장 현장 확인 지적사항같이 공문으로 통보된 내용은 충실히 관리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최근 2년간 의원의 문제제시 및 제안사항이 군정에 반영된 부서별 현황에 대해서 물었다.

오 실장은 “최근 2년간 반영된 사례는 ‘간판개선사업 추진 시 경북 도내 업체로 제한’, ‘곤충생태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 개발’, ‘출산 장려금 월정액 지원’ 등 26건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향후 동 사항에 대한 관리 계획을 질문했다.

오 실장은 “정 의원님의 답변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공식 비공식 관계없이 의원님들로부터 지적이나 대안을 제시받으며 충분한 검토 후 결과를 말씀드리고 이후에는 진행 상황이나 결과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추가 질문에서 정 의원은 한 방송사의 뉴스를 시청케 하며 ‘경북도 의회 맹탕 무성의 답변’ 보도를 인용해 예천군이 의회의 지적, 건의 제안 사항 등에 충실히 수행하는 집행부가 돼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동은 (예천읍)의원은 “의회에서 지적 제안건의 등이 원활히 진행돼 행정 발전의 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시각이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어 앞으로는 신중한 검토와 진행이 이뤄지고 집행부에서는 모든 주문 지적 사항에 대해 의회로 피드백이 상시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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