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과 (사)대구경북융합산업발전협회는 지역형 예비유니콘 기업 및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대구경북연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김병극)은 (사)대구경북융합산업발전협회(회장 오대국)와 협업을 통해 청년창업기업과 지역형 예비유니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기업가정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경북연수원은 금년도 코로나로 인해 설치한 비대면 화상 연수시설과 운영노하우를 제공했고 협회에서는 협회내 엔젤사업단 소속의 회계사, 기업CEO 등 강사를 제공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투자경험이 풍부한 회계사의 투자유치 스킬향상과 협회 회원사 중 매출규모가 600억이상인 기업CEO들의 기업경영 실전노하우에 대한 교육 등 1개월간 4차례 실시했다.

매주 목요일 비대면 화상강의로 진행됐으며, 220여명의 청년CEO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CEO들이 이번 연수에 참가했다.

김병극 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CEO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창업초기 기업에게는 큰 힘이 되는 좋은 상생 모델이 됐다. 앞으로 우리 연수원에서는 기업과 기업이 협업하는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예정이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대국 협회장은 “대구경북권내 최대 산학연 단체인 우리 협회는 ‘나눔·봉사·소통’의 협회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업간 교류,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협회에서 운영중인 엔젤클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엔젤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과 (사)대구경북융합산업발전협회는 이번 협업 모델을 계기로 2021년도에도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교육, 엔젤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