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 소시지 증정…유튜브 등서도 판매

문경약돌한우·돼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문경약돌한우·돼지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4시부터 5시30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실제 문경으로 시집온 문경약돌 며느리들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문경약돌한우·돼지의 특징을 생생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네이버밴드 라이브와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유튜브에서 동시 진행되며 네이버밴드에서 주문서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문경약돌돼지 삼겹살 1근과 목살 1근을 3만2000원 △문경약돌돼지 삼겹살 300g과 목살 300g, 문경약돌한우 채끝등심 200g을 4만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중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미트로칼’의 레겐스브르거 소시지(7500원 상당)를 증정하고 방송 중 네이버밴드 친구를 초대하면 소시지 한 개를 추가 증정한다.

최근 사업단은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샤퀴테리(Charcuterie, 육류의 고기와 부속물을 사용해 만드는 육가공품을 총칭하는 프랑스어) 전문점으로 유명한 한남동 ‘미트로칼’과 콜라보해 문경약돌돼지로 만든 레겐스브르거 소시지를 이번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당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약돌돼지육포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에 앞서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네이버밴드에서도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12일 시작되는 메가쇼에서도 문경약돌 한우·돼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2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메가쇼 시즌 2에 참가해 삼겹살, 목살, 전지 등 다양한 부위의 문경약돌 돼지고기와 채끝등심, 불고기거리 등 문경약돌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메가쇼 현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미트로칼 레겐스브르거 소세지 1개(7500원 상당), 10만원 이상 구입 시 2개를 증정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네이버밴드 가입한 전원에게 에코백과 냄비받침, 그립톡 등 선물을 증정하며 한우육포 3+1, 돼지육포 2+1 등 다양한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코로나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문경약돌한우·돼지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새로운 유통채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경약돌 축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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