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경찰서·예천군·예천군의회가 예천경찰서 신청사 이전 부지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김선섭 서장, 김학동 군수, 김은수 의장. 예천경찰서 제공
예천경찰서 신청사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와 예천군(군수 김학동),예천군의회(의장 김은수)는 12일 오후 1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청사 이전 부지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경찰서는 1984년 준공 이후 35년이 지나 건물과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예천군과 군의회에서 국·공유재산 교환과 오는 12월 예산편성, 내년 3월 말까지 예정부지 매입 관련 예산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전 예정부지는 청복동(소방서 옆) 소재 총 5필지(3772평)로 산림조합 등 소유자 4명을 상대로 지난 10월경 매도의향서를 모두 제출한 상태로 예산편성 즉시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경찰서는 내년 5월 설계발주, 12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선섭 서장은 “빠른시일 내 기관 간 협조로 신청사 건립 이전으로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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