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는 가운데 13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도쿄 도심의 한 전철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일본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65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도쿄 로이터=연합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천731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7천971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1일 1천546명 12일 1천660명, 전날 1천705명으로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352명, 오사카(大阪)부 285명, 홋카이도(北海道) 230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 늘어 1천90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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