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김천시는 1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만19세~61세의 장애인연금·수당,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를 각각 2가지씩 예방하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지정 의료기관 22개소에서 무료로 접종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김천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가능여부를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만 19~61세의 일반시민을 위해 유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며 “접종 전 평소에 앓고 있는 질환은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고, 접종 후 15~30분간 접종장소에서 대기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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