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순농공단지 입주업체인 ㈜문경팜(대표이사 박선업)은 자사제품인 절임배추를 문경시 내 모범음식점 70곳에 20㎏씩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문경팜은 최근 영순농공단지에 입주해 채소류·서류·향신작물류 도매업에 절임식품까지 사업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 농암면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배추를 생산하면서 이 배추를 전국으로 유통하는 것은 물론, 농암면에서 많이 생산되는 콩을 잘 유통시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업 대표이사는 “농암배추가 우리나라 배추 중 최고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 명성을 잘 살려 농업인도 이익 되고, 문경시도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농암배추의 우수한 품질을 지역 모범음식점들이 알 수 있도록 이번 일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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