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오프라인 진행·12월 온라인 공개

포항문화재단이‘보통이의 서커스학교’를 21일 오프라인 개학하고, 온라인 영상 교육은 12월 중으로 공개한다.
포항문화재단이‘보통이의 서커스학교’를 21일 오프라인 개학하고, 온라인 영상 교육은 12월 중으로 공개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보통이 시리즈’의 두 번째인 ‘서커스학교’는‘2020 포항거리예술축제’중 하나의 프로그램이다.

‘보통이의 서커스학교’는 거리예술 장르 중 대중에게 친근한 ‘서커스’를 전문예술가에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서커스를 배울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초등학생 대상이며, 온라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집에 있는 물건으로 서커스를 배울 수 있어 코로나시대 집콕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대면 교육은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할 수 있고, 초등학교 1, 2학년은 보호자 동행 시 참여 가능하다. 초등 저학년은 소근육, 운동신경 미발달로 보호자 1인이 반드시 함께 교육을 받아야한다.
포항문화재단이‘보통이의 서커스학교’를 21일 오프라인 개학하고, 온라인 영상 교육은 12월 중으로 공개한다.
2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교육은 오전반(10시) 20명, 오후반(2시) 20명이 서커스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참여 시 특별 제작된 KIT SET와 차기 거리예술축제 시민참여프로그램 우선권이 부여된다. 구글 설문지(forms.gle/VN2ccNJ9qp3jbtiM9)에서 선착순으로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은 ‘포항문화재단 유튜브, 페이스북’과 ‘포항거리예술축제’, ‘재단 생활문화교육팀 인스타그램’등 영상 플랫폼과 SNS를 통해 12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서커스학교 강사인 ‘극단 마린보이 ’와는 2019년에 개최된 ‘제2회 포항거리예술축제’에 공식 초청된 인연이 이어져 2020년 포항거리예술축제에도 함께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입문 수업으로 죽마타기, 접시돌리기, 저글링 등 다양한 서커스를 친숙하게 배울 수 있다.

올 해 시민 참여형 거리예술 3개 프로그램(인형 오브제 활용 워크숍, 보통이의 몸플학교, 보통이의 서커스학교)과 포항 거리예술가를 육성하는 ‘안녕, 거리예술?!’은 2021년 포항거리예술축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 사업 담당자는 “올 해 집합형 축제는 코로나19로 개최할 수 없었지만, 거리예술은 포항시민과 밀접하게 이어져있고, 지속된다는 점을 주목해 달라”며“지난 포항거리예술축제에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몰았던 아티스트에게 직접 서커스를 배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에 포항 초등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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