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늘푸른요양병원이 질병관리청의 방역관리모범 사례로 선정돼 지난 10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카드뉴스로 홍보하고 있다.
경주 늘푸른요양병원이 질병관리청에서 방역의 생활화를 위해 홍보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경주 늘푸른요양병원은 지난달 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경주시보건소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발빠른 대처로 긴급하게 환자와 직원 530명 전수검사 실시 및 7병동 전체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늘푸른요양병원은 입원 환자와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도록 관리하고, 코호트 격리 기간에 의료인의 보호구 착용과 고위험환자 집중관리, 방역소독 등을 강도 높게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달 16일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자 없이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다.

이후에도 가족 등 방문객의 환자 면담시 가림막 설치, 발열체크, 방문기록지 작성, 간식 등 물품 반입시 직원이 소독 후 대신 전달 등 부단한 노력으로 모범적인 방역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늘푸른요양병원을 방역관리모범 사례로 선정해 지난 10일부터 카드뉴스로 홍보하고 있다.

홍보카드뉴스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www.kdca.go.kr)-알림·자료-홍보자료-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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