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와 티웨이항공가 지난 12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산학협력 발전과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비행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협약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최근 한국공항공사 대구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동반 성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비행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 재학생의 항공사 현장실습 및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항공 산업 증진을 위한 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재직자 교육, 연구개발, 기술자문, 전문가 교류 등 산학 협력 활성화 추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후 대구한의대 항공서비스학전공 재학생 92명은 지역대학 처음으로 대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 김포공항을 거쳐 다시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체험 비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비행시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함께 탑승한 티웨이항공 승무원들과 기내 이·착륙, 기내방송, 각종 승객서비스 등을 동일하게 수행하며 예비 항공승무원의 꿈을 키우며 생생한 체험실습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항공서비스학전공 한 학생들이 티웨이항공 승무원과 기내서비스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체험실습에 참가한 손유림(항공서비스학전공 1학년)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체험실습의 기회가 많이 사라졌는데 이런 체험을 하게 해준 학교와 학과에 너무 감사하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노력해 꼭 항공승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운 항공업계와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 대학에서도 재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한의대와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산학협력 발전과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비행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체험비행후 단체 기념촬영.대구한의대.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김 홍 진로취업지원단장, 박동균 대외교류처장, 전병찬 취업지원팀장, 정현주 항공서비스학과장과 티웨이항공 심창섭 경영지원(인사)상무, 신광재 객실본부 본부장(상무)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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