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는 17일 통일의견 수렴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는 17일 통일의견 수렴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는 양병환 협의회장과 대행기관장인 김병수 군수 등 3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 울릉협의회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울릉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 3회 평화, 아름다운, 동행 UCC 및 표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물론 최근 서해상에서 실종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규탄과 함께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2021년 울릉군협의의 평화 통일을 위한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피력됐다.

양병환 협의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평화 통일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며 “울릉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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