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이동욱 의장이 제2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북구의회
대구 북구의회가 18일부터 26일까지 올 한 해 처리된 구청 행정업무에 대한 사무감사를 벌인다.

북구의회는 17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제259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18일부터는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일 년 동안의 집행부 사업이 목적에 맞게 잘 추진됐는지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졌는지도 확인한다.

다음 달 2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 재정 운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이, 같은 달 17일 예정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과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북구의회는 다음 달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과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로 삼겠다”며 “생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모든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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