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치용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장과 김학동 예천군수,김은수 군의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이 예천군에서 훈련중인 100m 남자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국영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2022년 아시아 주니어 육상선수권 대회’와 ‘대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 등으로 육상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예천군에 17일 오전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차관급)이 방문했다.

이날 신 촌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은수 군 의장, 이철우 예천군 체육회장과 환담을 한 후 훈련 중인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앞서가는 예천군의 돔 육상 훈련장 등의 각종 시설을 둘러 보았다.

17일 신치용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장이 예천군에서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은수 군의장 이철우 예천군 체육회장과 격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 촌장과 일행들은 “진천 선수촌에도 없는 돔 육상훈련장을 갖추고 있는 예천군이 부럽다”며 “작은 군소 도시에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와 2022년 아시아 주니어 육상대회 유치는 큰 성과다”고 말했다.

또 “지방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스포츠 관련 시설들이 앞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 맞다”며 “이런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예천군이 앞으로 대한 육상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17일 신치용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장이 예천군에서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은수 군의장 이철우 예천군 체육회장과 격려하고 있다.

김 학동 예천군수는 “전지훈련과 대회에 참가하는 임원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나 갈 것이며 군민과 함께 100년을 내다보는 육상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예천군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진학과 진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상선수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으로 굵직한 육상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체육 고위 관계자들의 방문도 잇따랐다.

최윤희(전 수영선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배원호 대한육상연맹 회장 등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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