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아트는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영주시는 17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베어링아트(대표 송영수) 주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확장공사는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에 29만 9천㎡로 조성된 반구전문농공단지를 12만 7천여㎡ 확장해 총 42만 6천여㎡여 규모로 오는 내년 1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확장공사를 위해 지난 2019년 9월 9일 ㈜베어링아트와 경상북도·영주시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국토교통부에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지정돼 지난 8월 12일 반구전문농공단지계획(변경)이 승인 고시 됐다.

특히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반구전문농공단지는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베어링 제조공장 특화단지로 조성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국내의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반구전문농공단지가 추가 확장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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