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이 개최한 ‘구미·경북 지역 수출기업지원협의회’에서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미세관.
구미세관(세관장 김종기)은 17일 구미 금오산 호텔 회의실에서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경제진흥원 등 6개 기관과 지역 수출업체 1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구미·경북 지역 수출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가기관·지자체·민간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기관별로 시행하고 있는 수출 및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대한 협업과제를 발굴·모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청취와 맞춤형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김종기 세관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지원사업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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