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구미 해평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7N7형)로 최종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검출지 반경 10㎞ 내 가금에 대한 이동제한은 해제되지만 차단 방역강화를 위해 매일 검출지역 주변도로와 진출입로에 대한 소독은 유지된다.
또 현재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는 위험시기로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AI 발생 예방을 위해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 기자명 양승복 기자
- 승인 2020.11.18 15:38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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