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0 학교급식 우수동아리 선정된 청도 풍각초 학생 급식동아리 급식신문만들기 모습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 학교급식 동아리 공모전에서 청도 풍각초등학교와 구미 인동중학교가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동아리 공모전은 학교급식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교에 확산하기 위함이다. 학교급식 학생동아리 운영교, 교사동아리 운영팀과 경북교육청 특색사업인 장독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최우수 학생동아리는 청도 풍각초등학교의 ‘냠냠! 두레먹기’와 구미 인동중학교 ‘놀며, 생각하며 배워요’가 선정됐으며, 교사동아리는 ‘집콕 레시피 개발’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도 풍각초등학교 학생 급식동아리 ‘냠냠! 두레먹기’는 6학년 다문화 학생 6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과서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강 간식,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만들기, 미래의 푸른 꿈을 향해 달려가는 ‘풍각인’활동을 1년간 꼼꼼하게 계획하고 꾸준하게 실천했다.

구미 인동중학교 학생 급식동아리 ‘놀며, 생각하며 배워요’는 매주 월요일 7교시에 실시되는 자유학년제 동아리 수업으로 1학년 학생 13명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창의력, 상상력, 감성, 이야기, 꿈, 사랑을 발견하고 길러주기 위해 식생활과 예술 활동을 융합해 상상력과 감성에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평가된다.

교사동아리 최우수상을 수상한 ‘집콕’동아리는 초·중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양 교사들로 구성돼 영양교육 자료 개발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영양교육 학습콘텐츠를 개발 홍보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활동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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