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전경.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9일 오후 2시부터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초청해 ‘국가 균형발전 2020’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사열 위원장과 서민환 관장, 임현성 상주부시장 등이 참석해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인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균형 뉴딜과 정책에 맞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30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한다.

초청강사인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장관급)은 1956년 경북 의성 태생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코펜하겐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연구소 생물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북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과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을 거쳤고 주요저서로는 ‘미생물의 힘(2007)’과 ‘생명공학 에세이:공존과 대안(2007)’, ‘독도 생명문화 이야기-괭이갈매기, 땅채송화와 미생물의 섬(2012)’ 및 ‘선진형 공교육’의 숲을 만들자! (2018) 등이 있다.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화 추진, 균형발전 지표를 활용한 차등지원에 대한 정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이 주도하는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공공기관으로서의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의 역할과 중장기적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민환 관장은 “지역 균형 뉴딜의 정책 비전을 자원관의 연구사업에 반영해 지역 바이오산업과 연계할 것이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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