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연간 3만 명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개청식이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김천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이하 센터) 개청식이 18일 김천혁신도시 내에서 열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국토부 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시의회 의장, 공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센터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자동차 검사시스템 도입,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시에 자리잡았다.

김천시는 센터에서 교육을 받기 위한 검사소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 연간 약 3만 명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첨단자동차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뤘다.

공단 또한 고도화 되는 자동차의 검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검사기술인력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의 국내외 위상 정립, 인력양성사업 추진으로 자동차 산업(검사·정비 등) 민간분야의 간접일자리 및 센터 운영 직접일자리 창출 등 정부가 추구하는 혁신도시 상생사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이전을 마중물로 삼아 미래자동차 산업을 지역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혁신도시 내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유치를 완료하고,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또한 유치(2023년 준공)해 미래자동차산업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다음 단계로 준비하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미래차 관련 다양한 산업 집적을 도모한 것으로, 제조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판매·수리·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이 한 공간에 집적할 수 있는 복합단지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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