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은 ‘제3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대회’ 우수작품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사진은 이번 대회 으뜸상을 수상한 손서희 학생의 ‘천상의 소리’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제3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우수작품전을 개최한다.

‘제36회 우리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 182명이 집에서 그린 그림을 우편으로 보내 참가했다. 참가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으뜸상 4명, 버금상 12명, 솜씨상 36명, 꿈나무상 40명을 선정했다.

최고상인 으뜸상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중리초 5학년 손서희(천상의 소리), 국립중앙박물관장상은 유림초 5학년 유은서(사리안갖춤), 국립경주박물관장상은 황성초 2학년 우다교(토우장식 긴목 항아리), 외솔초 2학년 이현석(요괴를 물리치는 항아리와 퇴마사) 어린이가 수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작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입상작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신라로 간다면?’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고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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