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은 17일 군위생활문화체험센터 전시실에서 지역연계 문화예술체험 및 학교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위생활문화센터는 군위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지난 16일~20일까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예술놀이터-꽃방 놀이터 작품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군위생활문화센터를 찾아 국화 분재 키우기 강의와 전시작품 해설을 들으며 이를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예술문화체험 교육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향을 협의했다.
김장미 교육장은 “국화는 예로부터 고고한 기품과 절개를 지키는 군자에 비유되는 식물로 1년여간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가을에 아름답고 고운 향기의 꽃을 볼 수 없다”면서 “이런 국화의 특성을 파악해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국화를 키워 본다면 학생들의 고운 심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지역의 인재를 활용한다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많은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