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천경마공원의 최종 승인고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8일 금호읍 경마공원 조성부지 일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도·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사업승인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최기문/영천시장
영천 경마공원은 지역민을 위한 힐링공간과 함께 말,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이만희/국회의원
다들 아시겠지만 오랜 10여 년 이상 걸렸던 사업입니다. 마침내 승인을 받아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설계, 시공 단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첫째는 영천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생길 것이고요.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영천시는 2009년 12월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한국마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법을 제정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 토지보상협의, 도로 인프라구축, 이주단지조성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결과, 이번에 최종 승인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지역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주민설명회, 지역개발사업 공청회, 교통·환경 및 농지·산지 전용 협의와 국토부, 농식품부, 환경청, 경북도 등 48개 관계기관과 관련부서 협의를 완료해 사업 승인을 이끌어냈습니다.

경마공원은 금호읍 성천·대미리 일대에 44만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경주로,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과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정원, 피크닉가든, 가족캠핑장 등 지역민 힐링을 위한 공간 조성으로 지역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입니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은 2021년 시공사 선정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영천 백년대계를 만들어 갈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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