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가 최근 28번국도 입체형 교차로상 역주행 진입으로 112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자 감천면 덕율교차로 등 2개 지점에 역주행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가 최근 28번 국도 입체형 교차로상 역주행 진입으로 인한 112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자 감천면 덕율 교차로 등 2개 지점에 역주행방지시스템을 설치해 선제 적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영주국토 관리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예산 9000만 원을 들여 역주행방지시스템 설치는 물론 일 방향표지 등 표지판 정비도 함께 개선하는 등 역주행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역주행방지 시스템은 진출로를 역주행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경광등 작동과 함께 사이렌이 울리면서 역주행 금지 문구 메시지가 순차 점등되는 등 주·야 불문 작동되는 것으로 역진입 방지를 위해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예천에서는 역주행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특히, 야간시간대의 경우 역주행 차량에 대한 112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김선섭 서장은 “예천을 방문하는 운전자들이 지리감 부족으로 역방향 진입이 빈번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역방향 진입 금지 시스템 확충과 교통안전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