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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경주 현곡농협 직원 공조 1억6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농협중앙회·경주 현곡농협 직원 공조 1억6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황기환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20일 16시 48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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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표창장·포상금 수여
신속한 공조로 보이스피싱 피해금 1억 6000만 원을 예방한 경주 현곡농협 김정은(왼쪽 두번째)씨와 농협중앙회 전화사기대응팀 문정운(왼쪽 세번째)씨가 20일 박찬영 경주경찰서장(맨 오른쪽)으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 직원의 전문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송금하던 송금책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2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경주 현곡농협 신금장지점의 ATM기에서 수상한 거래가 지속되는 것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 전화사기대응팀 모니터링 직원 문정운씨 눈에 띄었다.

문 씨는 곧바로 경주 현곡농협 신금장지점 직원 김정은 씨에게 연락, 현장에서 입금하던 송금책 A씨에게 거래사유를 문의토록 했다.

명확한 거래사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긴 농협 직원 김 씨는 동료에게 경찰서 신고를 요청했고, 송금책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경찰서 형사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보이스피징 피해자에게 건네받은 현금 1900여만 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송금하던 중이었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피해예방 규모만 최소 1억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20일 경주 현곡농협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송금책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 문정운 씨와 현곡농협 신금장지점 직원 김정은 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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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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