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저출산 고령화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2020경북포럼이 열렸다.

지난 6월 포항과 10월 상주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의성에서 열린 ‘2020 경북포럼’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대응방안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포럼은 경북도의 캐치프레이즈인 ‘새바람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과의 토론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관심 있는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식 좌석으로 배치됐지만 지역민의 높은 관심으로 포럼 책자 조기소진과 함께 배치된 좌석이 가득 차기도 했다.


주제강연에서는 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격차와 경쟁, 집중으로 이어진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일시 : 2020년 11월 20일(월) 14:00~16:00

△장소 : 의성국민체육센터(의성군 단북면 안계길 251)

△참석 : 경북포럼위원회 회원 및 도민

△주최 : 경상북도

△주관 : 경북일보·경상북도경제진흥원

△후원 : 경북포럼 23개 지역위원회·좋은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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