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신설·확장…교통 불편 해소

지난 20일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무흘동천교 준공식에서 경북도의원과 군의원,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환 군수가 준공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은 지난 20일 이병환 군수와 경북도의원·성주군의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수면 무학리 무흘동천교 준공식을 가졌다.

성주호 순환도로 개설과 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시행한 이번 공사는 무흘동천교 신설 외 교량 진입로 구간의 국도 30호선을 4차로로 확장하고, 마을안길을 차량교행이 가능하도록 넓혔다.

무흘동천교는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한 길이 115m, 폭8m의 교량으로 2018년 8월 착공해 2020년 6월 교량 신설과 국도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민들은 “기존 교량(광암교)의 폭이 협소해 불편함이 많았으며, 무흘동천교 신설로 관광시즌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이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교량 신설로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교량(광암교)을 인도교로 활용해 성주호를 순환하는 탐방로를 연결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주호 주변 관광지를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서부권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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