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3분과위원협의회(위원장 김승유) 위원들은 19일 포항 해도동 소재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등 물품 300만원 지원·전달했다. 법사랑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 3분과위원협의회(위원장 김승유) 위원들은 지난 19일 포항 해도동 소재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등 물품 300만 원 지원·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나주영 수석부회장과 청소년 3분과위원협의회 김승유 위원장과 위원, 황보태희 해도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택이 노후화되고 보일러 등 문제가 있어 집수리가 어려운 가구 2가구를 선정,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한 가구에는 상품권 100만원을, 다른 가구에는 200만원 상당의 도배·장판·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지원대상자 A(47)씨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안면장애에, 간질 등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병원약에 의존하여 생활하며 바깥출입도 잘하지 못하는 상황에 80대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B(70·여)씨는 독거어르신으로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거주하는 집이 노후화돼 도배, 장판 등 거주환경 개선이 아주 필요한 상태였다.

격려차 방문한 나주영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생활하시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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